새로 꾸려진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법원 가처분 결정 등으로 중단된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치러진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는 또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물론, 정부의 중징계 요구에 따라 후보 자격 여부에 논란이 인 정몽규 현 회장도 그대로 후보 자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운영위는, 이번 선거는 '재선거'가 아닌 '선거의 재개'라며 후보자 등록부터 다시 검토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장 선거가 26일로 잡힌 것에 대해서는 선거인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선수나 지도자, 심판들이 참가하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등 경기 일정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는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연기되었다. (사진=홈피캡처)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내륙습지 18곳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에는 54곳의 내륙습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습지의 추가 확인으로 국립공원 내 습지는 총 72곳으로 늘어났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지난해(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지형분석 자료(고도, 식생, 위치 등 6개)를 중첩하여 습지가 분포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을 추출하고, 그 중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18곳의 신규 습지를 확인했다. 발견된 습지는 대부분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의 급경사지 또는 폐경지 주변에 위치했다. 습지는 야생동식물의 주요 서식지이자 오염 정화 기능을 하는 것은 물론 침엽수림 토양의 약 1.8배에 달하는 탄소를 비축하는 최고의 탄소저장고로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발견된 습지를 포함한 전체 습지 72곳(총 면적 742,086㎡)에 대해 육화ㆍ건조화 진단 평가*를 올해 말까지 실시하여 소실이 우려되는 습지는 물막이 시설 설치 등 보호 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국립공원별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중요 습지를 선정하여 수위변화 자동 관측 장비를 활용해 수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아림이 세계랭킹 3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아림은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5위에서 20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김아림은 지난 3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30위까지 올랐던 적이 있지만 지난해에는 한때 72위로 하락했습니다. 김아림은 작년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50위권으로 진입했고 이번 우승으로 30위권으로 올라섰습니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고진영은 12위에서 11위로 올랐고 11위이던 양희영이 고진영과 자리를 바꿔 12위가 됐으며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유해란은 7위를 지켰습니다. (사진=홈피캡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한국 탁구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 컨텐더에서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유예린과 권혁은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스타 컨텐더 혼합복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와 율리안 리하우셰크를 3-0(11-6 11-9 11-8)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U-19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둘은 지난해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유스 스타 컨텐더에 이어 두번째 WTT 유스 시리즈 우승을 합작했다. 유예린과 권혁이 매끄러운 호흡을 자랑하면서 올림픽에서 상대적으로 금메달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혼합복식 경쟁이 흥미롭게 됐다. 둘은 탁구인 2세다. 유예린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이고, 권혁은 대전 동산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권오신 감독의 아들이다. 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권혁은 “유예린 선수와의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탁구협회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여자 검도 선수단을 창단했다. 충북체육회 실업팀 창단은 2014년 남자 롤러 선수단, 2022년 남자 스쿼시 선수단 창단에 이어 3번째 실업 선수단 창단이다. 충북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서평석 충북검도협회장, 오세억 충북검도회 명예회장, 남윤희 충북도청 체육진흥과장, 김용인 충북교육청 체육 건강 안전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와 검도팀 창단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소개, 임용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여자 검도 선수단 창단은 충북체육회장 민선 2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충북도의 예산 지원을 확정받아 지도자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해 창단하였고 이번 충북체육회 여자 검도 선수단 창단으로 충북에는 청주시청 남자검도팀과 함께 남·여 동반 실업팀이 출발하며 창단 초대 감독에는 민병주(51) 감독이 선임했다. 민 감독은 모교인 청주농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로 충북대를 이끌며 2024년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남자대학부와 여자대학부
1984년 로스엔젤레스(LA)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 올림픽 유도 금메달을 목에 건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정식 헌액됐다.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하형주(6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동경하던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이사장은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헌액식에서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 그는 순금 10돈으로 만든 헌액패와 LA 올림픽 금메달 당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던 장면을 담은 미니어처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의 귀감이 되고,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 영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체육단체, 출입 기자, 대한체육회 이사회 및 위원회로부터 18명의 후보를 추린 뒤 8차례의 선정위원회를 거쳐, 하형주 이사장이 최종 선정됐다. 하형주 이사장은 1984 미국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다. 은퇴 후 동아대학교 체육과 교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거쳐 현재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1월18일 2025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 첫 공연을 가졌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은 태권도 격파와 품새, 호신술 등으로 구성되어 무예로서의 정신과 태권도가 지닌 가치가 세대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서 이어지는 것을 표현한 공연으로 1월18일 오전 11시에 최초로 공개됐다. 공연은 크게 2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막에서는 태권도가 가지는 정신적 요소들이 위력 격파, 감각 격파 등 다양한 형태의 격파로 표현되고, 2막에서는 세계인을 매료시킨 K-pop과 함께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가 어우러진 모습을 선보이며 즐거운 문화로 태권도를 소개 한다. 2025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은 ‘1월부터 2월, 11월부터 12월’은 주말과 공휴일 위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하고, ‘3월부터 10월’까지는 태권도원 휴원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태권도를 주제로 보고 즐겁게 체험하는 등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권도가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속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스타 차준환(23·고려대)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펼쳐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7.12점, 예술점수(PCS) 85.42점을 합쳐 총점 182.54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82.40점으로 5위에 머물렀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얹어 1위는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289.04점), 2위는 이탈리아의 다니엘 그라슬(280.56점)에 이은 3위(264,94점)를 기록했다. 시상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이날 '광인을 위한 발라드' 선율에 맞춰 공연을 시작했다.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면서 수행점수(GOE) 2.33점을 획득했다. 기세를 탄 차준환은 이후 쿼드러플 토루프,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해냈다. 이어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4을 받았고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로 GOE 0.95점을 받으며 모든 점프에서 가산점을 챙기고 스핀과 스텝 모두 최고 레벨을 받았다. 흐름을 잡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 투어’가 열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025 드림투어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BA는 2024-25시즌부터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를 합쳐 '통합 드림투어'로 개최했다. 통합 드림투어는 총 7개의 정규 투어가 진행됐고,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 투어가 새로 신설됐다. 신설된 드림투어 파이널에는 7차전 종료 기준 포인트 랭킹 상위 64명만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방식은 64명이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35점 점수제)를 치른 후, 조 1위와 2위가 32강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32강은 4전 3선승제(마지막 세트 11점)로 진행되며, 16강부터는 결승전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16강부터는 모든 세트가 15점으로 펼쳐진다. 파이널 투어답게 기존 정규 투어와 비교해 규모도 훨씬 커졌다. 드림투어 파이널의 총상금은 6,000만 원(우승상금 2,000만 원)으로 정규 투어(총 상금 4,000만 원, 우승 상금 1,000만 원) 대비 총상금은 1.5배, 우승상금은 2배 늘
㈜에코피앤씨는 15일 성북구소재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회사에서 지난 2024년 12월 30일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체결한 4자 간 업무협약의 첫 번째 이행으로,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택시에 공회전 제한 장치를 장착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공회전 제한 장치는 세계 최초로 무선 통신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특허출원) 기술을 적용해 운송 부문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불필요한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제 운행 환경에서 해당 기술의 성능과 효과를 서울연구원 산하 서울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에코피앤씨와 서울시를 비롯한 4개 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회전 제한 장치는 택시 운전자가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연료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에코피앤씨 최성진 대표는 “이번 공회전 제한 장치 시범 운영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에코피앤씨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실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