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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또 한 번의 역사를…‘도전자의 정신으로’ K리그1 출격 FC안양

16일 전 시즌 우승팀 울산HD와 첫 경기…목표는 1부 생존・평균관중 1만명 목표
최대호 시장 “승격 이끈 불굴의 투지와 정신력, 신뢰로 당당히 맞설 것”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 시민구단 FC안양이 지난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우승해 올해 처음으로 K리그1 무대에 오른다.

FC안양은 이달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홈 경기 17경기를 포함해 K리그1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르며, 정규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추가편성 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 도전자의 정신으로…목표는 ‘1부 생존’

구단 역사상 처음 1부 리그를 맞는 FC안양의 각오는 남다르다. ‘도전자의 정신으로’라는 올해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안양만의 축구를 선보여 1부 리그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목표다.

FC안양은 선수단, 전술, 팀워크 등을 1부 리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리영직, 김영찬 등 선수들과 재계약하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K리그2 득점왕 모따를 영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으며, 올해 1~2월 태국 촌부리와 경남 남해에서 집중 훈련을 마쳤다.

◇ FC서울과 ‘연고지 더비’ 수원FC와 ‘지지대 더비’에 관심 집중

FC안양은 첫 경기를 울산HD와 2월 16일 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울산HD는 K리그1에서 전 시즌을 포함해 3연패(2022~2024년)를 거둔 강팀으로 초반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FC안양은 ‘잃을 게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포부다.

FC서울과의 경기는 이달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FC서울의 전신인 LG치타스가 연고지를 안양에서 서울로 이동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창단하게 된 FC안양은 창단 이후부터 줄곧 FC서울을 꺾겠다는 각오를 다져왔다. FC서울과의 안양 홈 경기는 오는 5월 6일 열린다.

과거 기업구단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안양(LG)과 수원(삼성)의 ‘지지대 더비’가 올해는 시민구단간(FC안양-수원FC) 경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지지대 더비는 수원과 안양을 잇는 1번 국도의 고개 ‘지지대’에서 유래해 FC서울이 LG치타스 시절 수원과의 경기를 일컫는 명칭이었다.

◇ 내달 김천상무와의 홈 개막전 만반의 준비

홈 개막전은 오는 3월 8일에 치러진다. FC안양은 지난 시즌 승격팀인 김천상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첫 홈 경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현재 신규 가변석 설치, 테이블석 정비 등 시설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며, 상품판매소 확대 이전 설치 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팬들도 열렬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안양의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FC안양의 연간회원권은 지난 1월에 판매한 첫날 카드형이 매진됐으며, 이후 추가 제작분을 이달 11일부터 다시 판매하고 있다.

올해 홈 경기의 평균관중 목표는 1만명이다. 지난해 홈에서 치러진 총 18경기의 총관중 수는 9만4,505명으로, 평균 5,25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승격을 이끈 불굴의 투지와 뜨거운 정신력,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로 FC안양은 K리그1에서 당당히 맞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과 팬 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안양이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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