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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아듀 파리…4년 뒤 LA에서 만나요’ 파리패럴림픽 폐막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 종합 순위 22위

지난달 29일 개막한 파리 패럴림픽은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수확해애초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넘어섰고 3년 전 열린 도쿄패럴림픽(금 2개, 은 10개, 동 12개) 때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림픽처럼 사격이 선전했다. 사격에서 첫 금메달(조정두)을 비롯해 2관왕(박진호)까지 나왔고 여기에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보탰고 이번대회의 성과는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의 월드컵 대회 국내 유치(2021~2025년) 또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줬다.

탁구에서는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김기태와 더불어 김영건이 탁구 마지막 날 단식에서 우승하면서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김영건은 지난 4월 어깨 탈구에 이어 장 파열을 당했는데도 이겨내면서 기어이 한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윤지유는 비록 금메달은 못 땄으나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 9개를 수확하면서 한국 선수가 참가한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땄다.


정호원은 보치아가 1988년 서울 대회 때부터 10회 연속 금맥을 이어갈 수 있게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선희와 함께한 혼성 듀엣 경기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따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 ‘나비 검객’ 권효경은 휠체어펜싱 에페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동메달) 이후 28년 만에 한국 선수단에 휠체어펜싱 메달을 선사했다. 

 

카누 선수였다가 교통사고로 절단 장애인이 된 뒤 파라 카누 선수로 변신한 최용범은 입문 10개월여 만에 패럴림픽에 출전해 세계 8위가 됐다. 두 팔 없는 김황태의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는 인간의 한계란 어디까지인가를 반문하게 했다.

 

배동현 파리패럴림픽 선수단장은 대회 전 입상 선수들에게 20돈 상당의 순금 메달을 수여하겠다고 했으나 마음을 바꿨다.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8구 선착장에서 열린 ‘선수단의 밤’ 행사에서 “입상 여부를 떠나 선수 83명, 지도자 17명 등 100명에게 모두 순금 메달을 전달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총 2천돈으로, 8억원이 넘는 액수를 자비로 내놓는다. 순금 메달은 10일(한국시각)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는 해단식 행사에서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 코칭·지원 스태프들도 태블릿피시(PC) 갤럭시 탭을 받게 된다. 배 단장은 “장애인 체육 덕분에 나는 물론 내 가족까지 값진 삶을 살고 있다. 패럴림픽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류의 위대한 자산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대한민국 패럴림피언으로 두번째다. 그는 파리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25명 입후보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4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원유민은 12살 때 캐나다로 이민 가서 캐나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로 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노르딕스키 선수로 전향해 2022 베이징겨울패럴림픽에도 출전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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