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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금연 최우수도시 강남구,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 지난해 ‘건강한 혈관 관리’라는 개념으로 ‘금연’ 재정립하고 다양한 건강사업과 연계해 서울시 최우수상 수상 
 -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가 있다는 지역 특성 고려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활성화, 1인 가구 대상자 발굴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을 지원하는 ‘굿바이~니코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금연 지원사업을 흡연자 낙인이라는 부정적 접근보다 건강한 혈관 관리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해, 보건소의 헬스체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금연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만813명이 금연 교육과 상담을 받고 1632명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 지난해 32.9%가 금연에 성공했으며, 그 결과 2023년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이라는 대외적 인정을 받았고, 또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분석한 결과, 현재흡연율1) 이 15.2%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도 이러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중심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대규모 사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각 사업체를 방문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활성화하고, 1인 가구 금연자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남구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 건강 상담,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통해 금연 시작을 독려하며, 중증 흡연자, 금연실패 흡연자에게 의료진이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금연 관리를 도우며,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구민을 위하여 수서보건분소에서 매주 1·3주 목요일(14:00~16:00)마다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에 등록한 뒤 6개월간 금연 상태를 유지하면 금연 성공 기념품도 준다.

 

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10만8588개)와 근무자(80만2908명)가 있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강화할 계획이고, 금연상담사가 2주 간격으로 사업체를 방문해 기초 건강조사와 1:1 맞춤형 금연상담(4회)을 제공하며, 개인에게 맞는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금연 희망자 5명 이상을 모집해 보건소 금연클리닉(☎3423-7236~8, 7055)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기업체 등 총 22개소를 방문해 620명을 교육·상담하고 334명이 클리닉에 등록했다.

 

아울러 강남구 인구의 40.2%를 차지하는 등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흡연자를 직접 발굴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지난해 강남구1인가구커뮤니티센터(논현로 86길 29)와 함께한 금연 클리닉 홍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건강검진 결과 ‘금연필요’ 대상자를 찾아, 대상자가 가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정보와 연계한 꼼꼼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 금연을 결심했다면 보건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서울시 최우수 금연도시로 인정받은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  현재흡연율 :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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