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62억원 융자 지원

- 우리·하나·신한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불확실한 정국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었다.

 

구는 26일(수) 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총 13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하기로 했다. 강서구 2억 원, 우리은행 7억 원, 하나은행 3억 원, 신한은행 1억 원 등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13억 원의 12.5배에 해당하는 162억 5천만 원을 신용 보증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희망금융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증지원규모는 총 162억 5천만 원이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치·향락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후 서울시 이자 지원 1.8%를 뺀 값으로 계산되며, 지난 3월 4일 기준으로 4년간 2.75~2.95% 금리가 적용된다.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사진1)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6일(수) 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하나·신한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민 신한은행 강서본부장,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진교훈 구청장, 홍경택 하나은행 서부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업전략부문 상임이사

 

 

오는 4월 1일부터 우리·하나·신한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은행별 취급지점은 강서구청 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기가 침체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경영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송진호 대통령 후보, 전주중앙시장 방문…“지역경제 회복,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송진호 대통령 후보가 5월 14일 전주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회복 방안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현장 중심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경 전주중앙시장에 도착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식에 관심을 보이며 상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전주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며, 중앙시장은 그 중심”이라며 “이곳에서 일상을 지키는 상인 여러분의 열정이 곧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이후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시장 방문 후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도 참석해 지역 현안과 민심을 경청했다. 한 상인은 “후보가 직접 우리 가게를 방문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소상공인의 현실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모습에서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송 후보의 ‘지역 밀착형 캠페인’ 전략의 일환으로, 전

경제

더보기
양천구, 미취업 청년에 AI 활용 영상콘텐츠 제작 등 취업교육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교육부터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취업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고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3년간 수료생 2명 중 1명 이상(55.4%)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공항·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소방설비 실무 ▲베이커리 전문가 등 4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성형 AI 활용 영상콘텐츠 제작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구성, 영상 촬영·편집, 그래픽디자인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7월 7일까

사회

더보기
‘기억을 지키는 도시’ 안양시…치매 예방에서 돌봄까지 촘촘하게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는 치매 환자와 그로 인한 돌봄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치매의 예방부터 조기 발견, 관리 및 돌봄까지 전문적인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치매’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하에, 만안치매안심센터(만안구 문예로 48)와 동안치매안심센터(동안구 관악대로 375)를 거점으로 치매 예방에서 교육, 돌봄까지 촘촘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환자돌봄에 필요한 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인지 강화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등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보건소의 치매 등록자 수는 지난 2022년 3,081명, 2023년 3,400명, 지난해 3,777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예방 및 발견은 ‘빠르게’…‘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추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어르신들의 주요 방문지를 직접 찾아가 검진하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올해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