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2.0℃
  • 구름많음대전 2.8℃
  • 구름많음대구 5.0℃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3.1℃
  • 구름많음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6.8℃
  • 맑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2.0℃
  • 흐림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5.1℃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강서구, 의료관광 메카로 비상... 2025 의료관광 활성화 계획 발표

척추·관절 분야 전문병원 강점 살려 미국·중앙아시아 맞춤형 전략 추진
해외 홍보 및 팸투어 통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글로벌 브랜드화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구는 '2025년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강서구를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다.

강서구는 서울시 내 병원급 밀집도에서 2위를 차지한다. 특히 척추 및 관절 분야 전문병원이 다수 위치해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미국과 중앙아시아 등 의료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을 겨냥해 맞춤형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는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 의료관광 인프라 확대, 특구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포함된다.

우선,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를 운영한다. 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 사회공헌 6개 분과 68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인프라도 확충된다. ‘강서미라클메디센터'를 마곡동에 조성해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중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 상담이나 수술 시 외국인 환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대폭 강화한다. 오는 4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와 해외 주요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 등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해외 의료관광 유치기관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체험여행)와 특구협의회 기관 실무자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된다.

한편 강서구는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과 우수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의료특구로 처음 지정됐으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를 통해 지정기간이 2026년 말까지 연장됐다.

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강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관광 허브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관광 활성화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02-2600-599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아직 꺼지지 않는 경북 대형 산불…안양시 총력 지원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가 최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경남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3월 24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회의 사진.(1)jpg 시는 27일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시・군을 비롯해 안양시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북 의성군에 세탁 봉사차량을 지원해 이재민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3월 24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회의 사진 (2).jpg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기부활동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을 지역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며 “작은 화재의 씨앗이 화마로 돌변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계선 지능인 지원 나선 강서구, 평생교육 기관 공모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교육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에서 84 사이로, 지적장애와 비지적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법적으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 지원 관련 복지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취업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신청 자격은 강서구 소재 대학, 부설기관 및 직업전문학교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범죄 예방 등 생활 능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중 한 가지 이상의 분야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우장산로 114, 3층)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