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오늘은 바다의 날입니다.
― 우리가 지켜야 할, 침묵의 푸른 대지--‐♡
오늘은 ‘바다의 날’입니다.
하지만 몇 사람이나 오늘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우리의 식탁을 지키고, 공기를 정화하고, 지구의 기후를 안정시키는 바다.
그러나 그 바다는 지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한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인공섬은 해류를 타고 움직이며 수많은 해양 생물을 해치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인간의 식탁에까지 오릅니다. 이제 바다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여기에 더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는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또 다른 재앙입니다.
서울대 핵공학자 서균렬 교수는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방사성 물질은 중성자를 방출해 피부를 뚫고 인체에 침투하며, 이 성분들은 결국 심해로 가라앉아 어류를 통해 다시 인간에게 흡수된다”고 경고합니다. 그 피해는 단지 몇 년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다를 살리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책임입니다.
1997년부터 해양환경운동에 참여해 온 저는 ‘바다청소이사회’를 출범시키며 이 문제를 삶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해양 정화 신기술, 미세플라스틱 및 방사능 분리 시스템, 천연 에너지 자립형 소각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상상이 아닙니다.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아래 민간 중심 국제기구 설립을 준비 중이며, 향후 유엔 산하 환경 기구와도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해야 합니다.”
이 한 문장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는 행동합니다.
바다는 단지 지구의 일부가 아닙니다.
바다는 인류의 푸른 유산이며, 지구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보고입니다.
오늘,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다짐합니다.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쓰레기 하나를 줍고, 목소리를 내며, 기술을 만들겠습니다.
바다를 위한 청소는 곧 인간을 위한 구원이 될 것입니다.
'바다청소이사회'
대표 청소부 : 전상빈
(1997년부터 해양환경운동 및 해양생태복원 활동 참여)
☆ 국제 바다청소기구 설립 준비 중
☆ 2차 오염 없는 신기술 기반 해양 정화 시스템 개발 중
☆ 슬로건 “세계가 함께 지켜야 할 푸른 유산”
바다 전상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