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주도의 자유민주주의 실현과 건강한 사회 담론 형성을 목표로 하는 ‘시민행복포럼’이 2025년 4월 30일(화)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시민행복포럼은 ‘K-이니셔티브’를 모태로 탄생했으며, 비상계엄에 맞서 싸운 시민의 힘을 통합과 성장의 에너지로 전환하여, 정의로운 사회와 국가 품격을 회복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출범했다.

진보, 중도, 보수를 아우르는 열린 시민 플랫폼으로서, 풀뿌리 시민들이 주도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확산과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포럼 공동대표는 김학범 청년창업가협회장과 조봉현 경기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가 맡았으며, 포럼 산하에는 가정행복위원회, 출생률제고위원회, 국민안전행복위원회, 소상공인행복위원회, AI행복위원회를 포함한 총 30개의 전문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각계각층 500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발기인으로 참여해 포럼 출범의 의미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포럼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전국 단위의 조직망 구축에 본격 착수하여, 지역과 계층, 이념을 넘어서는 실질적 시민 통합형 연대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행사에는 전현희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축사와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며, 30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된다. 이는 포럼의 조직적 기반을 다지고,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시민 주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시민행복포럼 관계자는 “이제는 위로부터의 변화가 아닌,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시민행복포럼이 진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대한민국의 실천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시민행복포럼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