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바둑팀이 창단 3일 만에 전국 아마추어 바둑대회 최강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포시와 시 바둑협회에 따르면, 군포시 바둑팀은 3월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4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에 참가해 전국 최강부에서 우승을 거뒀다.
특히 최우수 선수는 대회 첫날 4연승을 기록한 데 이어, 결승에서 김사우 선수를 꺾고 완승을 거두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대회는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서 열렸으며, 군포시 바둑팀은 총 5명이 출전해 우승과 공동 5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 선수는 “창단 3일 만에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팀 소속으로 참가하면서 시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팀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바둑팀이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민들과 함께 기쁘게 나누고 싶다”며, “바둑을 통해 군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 바둑팀은 지난 3월 21일 단장, 감독, 코치, 주니어(40세 이하) 선수 6명(남 4, 여 2) 등 총 10명으로 창단됐다.
(사진= 군포시 바둑협회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