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 대폭 인상!

  • 등록 2025.03.19 17:21:42
  • 조회수 14
  • 댓글 0
크게보기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recycling)되며,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1㎏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530원, 30원 인상) ▲유색 페트병(PET, 200원, 90원 인상)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400원, 50원 인상)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 50원 인상) ▲비닐류(50원, 40원 인상) 등 5가지다.

 

시는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PS,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류미늄캔(600원) ▲철캔(100원)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려면 성남자원순환가게 앱 설치 후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https://recycle.seongnam.go.kr)에서 각 거점의 운영일과 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2019년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성남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약 737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787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약 1억8500만원에 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운영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성남자원순환가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폐기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동민 기자 ceo912@hanmail.net
ESG 데일리 © sisadays.co.kr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가50133 | 등록일 : 2011-03-08 | 발행일자 : 2021-04-16 | 회장: 리 재학 | 발행인 : 이상권 | 대표 : 김 영민 ㅣ 편집인 : 송영배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병돈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53713 | 등록일 : 2021-05-20 | 발행일자 : 2021-05-20 연락처 : 1544-3938 | 이메일 : emnh0407@naver.com | 주소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길30, 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1차 1104호 | ESG 데일리 © sisadays.co.kr All rights reserved. ESG 데일리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