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등촌1동에서 감동적인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에 설치한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함』에 익명의 입주민이 2,000만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1,500만 원권 자기앞수표 1장과 100만 원권 5장으로 구성되었다. 아쉽게도 기부자의 신분 및 기부 동기는 알 수 없었다.

사진1) 모금함 에 들었던 기부금
가양타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큰 금액의 기부에 놀랐다”며, “입주민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익명을 원한 기부자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가양타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3년째 구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부금은 입주민들이 낸 성금과 명절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400만원에 이어 올해는 익명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23,354,390원을 전달했다.

사진2)기부사진
김은진 등촌1동장은 “추운 날씨에 힘겨운 날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들께 존경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전달해주신 후원금을 소중하고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는 등촌1동에 위치한 대규모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현재 3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