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에코피앤씨는 지난 2024년 12월 30일,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의 시범 운영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 기술의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주)에코피앤씨 최성진 대표는 "이번 공회전 제한장치 도입은 수송 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수송분야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앞으로도 (주) 에코피앤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체결됐다.
에코피앤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송 분야에서의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며, 서울시는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본 기술의 실효성을 검토한 후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장치가 수송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서울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