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건강과 재미 둘다 잡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 발표!

  • 등록 2025.01.08 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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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54개소 운영, 2025년 44개소 확대, 총 98개소 운영 예정 
- 이용자 91% 만족, 2,855명 회원가입, 69,992건 건강측청 
-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노래교실 등 운영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동민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헬스케어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예방적 건강관리, 디지털 격차 해소, 건강·여가 문화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화군은 2023년 총 39개소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경로당을 구축하였으며, 2024년 확대를 추진하면서 현재는 54개소가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44개소를 확대해 총 98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 강화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강화군은 넓은 면적에 비해 의료기관이 부족하다.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강화군은 헬스케어 경로당 사업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헬스케어 경로당은 2023년 5월 2일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꾸준하게 회원가입자가 증가하였으며, 건강측정 및 화상 프로그램도 이용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6주 간 헬스케어 경로당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91%가 만족하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을 보였다.
 


 헬스케어 경로당 회원가입자 2,855명
헬스케어 경로당 회원가입자는 2024년 12월 기준 2,855명(남 1,114명, 여 1,741명)으로 2023년 5월 최초 운영 당시 305명에서 2,550명이 증가한 수치로 매월 127명꼴로 증가하고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경로당 개방시간 중 이용가능하다.

 헬스케어 경로당 건강측정현황 누적 69,992건
건강측정은 헬스케어 경로당에 설치된 혈압계, 혈당계, 체온계, 체성분분석기 측정 건수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측정건수는 누적 69,992건이다. 이 중 혈압측정이 29,3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혈당측정으로 19,688건으로 뒤를 이었다.
 
건강측정 결과 고위험 대상자로 나타는 어르신은 본인 동의하에 보건소와 건강상담을 연계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해당 어르신에 전화, 방문, 내방 등 다양한 형태로 상담을 진행해 지금까지 356명의 어르신들을 상담했다. 또한, 방문보건사업, AI-IoT사업,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에 대상자자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며 건강과 여가 등 유익한 시간 보내..
2024년 6월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각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TV 통해 강사와 소통하며, 건강·여가 등 강좌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경로당의 모습을 보며 경로당 간 소통할 수도 있다.
 
현재, 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를 제외한 52개소 경로당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 2회 고정 프로그램과 비정기적으로 특강이 진행된다. 올해는 고정 프로그램이 주 3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시니어 건강운동, 노래교실, 웃음치료, 치매예방 인지놀이 등이며, 기체조와 명상 등 특강도 진행했다.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은 6월 시범운영 기간 중 일일 평균 총 261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일일 평균 총 31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11일에는 양방향 프로그램을 활용한 ‘헬스케어 경로당 노래 경연 대회’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받으며 성공리에 개최됐다.
 
 ‘헬스케어 매니저’로 새로운 노인 일자리 창출
헬스케어 경로당은 헬스케어 매니저(경로당 이용 도우미)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주로 75세 이상 고령으로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아 일자리 배치를 통하여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23년에는 11명, ‘24년에는 56명이 근무하였으며, 올해도 39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 2025년 헬스케어 경로당 44개소 신규 구축...총 98개소로 확대 예정
강화군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시비 8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확대한다.
 

 


각 읍·면 총 44개소에 신규로 헬스케어 건강관리 시스템 및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내년 1월 대상 경로당 선정 후 관련 절차를 거쳐 금년 내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강화군은 올해 총 98개의 헬스케어 경로당을 운영하게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헬스케어 경로당은 어르신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도서지역 등 의료적,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건강·여가문화 보급 확산은 물론 헬스케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ceo9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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