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빈 칼럼]지역 자립을 향한 도전 “영월로 유학 가자”

  • 등록 2024.10.09 1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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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립을 꿈꾸며 영월군이 내딛는 걸음은 그야말로 의미 깊다. 지난 2024년 10월 8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Investment & Job Fair’는 영월군이 투자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았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기회 창출에 그치지 않고, 인력난과 지역 소멸의 위기에 맞서려는 영월군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라 평가할 수 있다.음은 그야말로 의미 깊다. 지난 2024년 10월 8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Investment & Job Fair’는 영월군이 투자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았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기회 창출에 그치지 않고, 인력난과 지역 소멸의 위기에 맞서려는 영월군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라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발전 특구'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영월로 유학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영월에 자리한 소방마에스트로고등학교와 상동 야구특성화고등학교는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이러한 교육정책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월의 자연적 강점도 놓칠 수 없다.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는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영월이 '수도권의 정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월은 최근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새로운 정착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영월이 보유한 핵심 광물자원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기초를 다지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영월군은 지역 자립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열고 있다. 필자는 영월군이 지닌 자연적, 문화적 자산을 지키면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영월의 발전을 기대하며 응원할 것이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

이낙용 기자 nakyong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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