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주시체육회(회장 채용훈)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회장 이석재), 여주시축구협회(회장 박철웅)가 주관하는 전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다.
여주세종대왕배 축구대회는 남자 동호인부(40대부터 70대)와 여성부, 유소년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조별 리그, 본선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회는 1주차와 2주차로 열린다. 1주차에는 남자 40대, 50대, 60대부 경기가, 2주차에는 여성부와 유소년부 경기가 각각 진행되며 참가비는 팀장 일반부는 20만원, 여성부와 유소년부는 10만원이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상금은 일반부 우승팀 200만원과 트로피, 여성부 및 유소년부 우승팀은 7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남자부와 여성부는 2023년 8월 30일까지 대한축구협회 아마추어 통합경기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동호인 클럽만 가능하며, 유소년부는 선수 등록증 또는 참가신청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4 여주 오곡나루축제’와 함께 열린다. 여주에서 세종대왕배 축구 대회를 즐기는 동시에 여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철웅 여주시축구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73개 팀이 참가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여주시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