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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 악취 및 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청(구청장 이재현)이 유해환경의 상징인 아스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전국 최초’로 본격적으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환경담당자에 따르면, 환경부가 처음 시행하는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 개선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인천서구가 제안한 아스콘 제조업체 관련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아스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대기 개선 시범사업을 하는 건 인천 서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아스콘 제조업체가 밀집해 열악한 환경으로 고통 받아온 인천 서구에서 가장 앞장서서 대기 개선사업을 진행하면 그동안 인천 서구의 ‘클린서구’ 완성을 향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의 이번 공모사업은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 개선 시범사업’으로 대기 개선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개별 사업장 단위가 아니라 광역단위로 사업이 이뤄진다.


환경부는 사업장 여건에 적합한 기술적·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하며, 노후 방지시설 개선 비용 지원 및 악취방지 컨설팅(기술지원 등)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인천서구에는 인천시 전체 20개 아스콘 제조업체 중 85%에 달하는 17개의 업체가 위치해 있다. 

이 중 11개소가 검단일반산업단지에 집중돼 있다. 


이로 인해 인천서구에서는 아스콘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벤조(a)피렌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에 따른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인천 서구가 ‘클린서구’를 목표로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해 폭넓게 시도하는 정책 중에서도 아스콘 관련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사안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아스콘 제조업체의 광역단위 대기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번에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아스콘 제조업체가 대기 개선 지원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천서구는 대기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 2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그간 아스콘 제조업체 주변에 있다는 이유로 환경적으로 고통받아온 금호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과 관련해서도 보다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게 됐다. 


그동안 인천서구는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아스콘 제조업체로 인한 주민 피해를 해결하고자 총력을 다해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대기 관리(환경통합관제센터,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설치 등), 친환경 아스콘 설비 민·관 공동연구개발, 벤조a피렌 전수검사 실시, 24시간 민원처리, 주민참여 악취모니터링 운영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아스콘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벤조a피렌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에 대해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서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아스콘 제조업체 광역단위 대기 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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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8 12: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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