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20일 ‘인천, 정의로운 2030 탈석탄 공동행동’에 이어 21일 비가 오는 가운데 영흥면사무소에서 영흥화력본부까지(4.4km) 도보행진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가톨릭환경연대 문지혜 정책팀장은 “(비를 맞으며)영흥 석탄발전소가 하루라도 빨리 이 석탄의 불을 끄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걸었다. 기후변화가 위기로 다가오고 있고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기후난민과 이재민이 늘고 있다.”라며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서 어떤 노동자도 피해받지 않도록 탈석탄을 준비하고 시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치권과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은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석탄은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심지어(우리나라는) 해외 석탄광산을 개발하고 있다. 폐광 과정, 해외에서 수입해 오는 과정, 운송과정, 석탄 연소과정, 그리고 배출이후에도 계속 오염 문제를 발생시키는 석탄 산업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 시작으로 영흥 석탄발전소를 조기폐쇄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부유한 상위 10%가 1인당 23.5톤을 배출하면서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인구문제 대응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구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인천연구원 정책협력 연구과제로 ‘인구정책사례에 기반한 중구 인구정책 방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의 인구 현황과 인구 전망 분석을 통해 중구 지역의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구정책의 중요도 및 선호도, 구민의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 직업, 연령 등에 대한 의견 조사로 20세 이상 중구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기간은 2021년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로 인천 중구 홈페이지(참여소식→의견수렴→설문조사) 또는 중구 SNS(중구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인구정책 방향 연구를 통해 중구의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의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근거해 지역 내에서 발생 또는 예상되는 인구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ㅣ경상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성공개최를 위한 핵심현안(과학․산업분야) 업무회의를 열고 양대 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 정상원 전국체전기획단장, 황중하 투자유치실장 및 과학산업국 4개 부서장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과 첨단과학의 융합으로 미래산업 선도 이미지를 홍보하고 경북의 위상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차별화된 개․폐회식 연출을 위해 한복TF팀을 구성해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한류를 선도하는 경북문화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화합의 장 만들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AI 안내로봇 도입, 실감콘텐츠(VR․XR)․디지털뷰티 체험, 로봇 댄스공연 등 경북 과학산업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며, LED 경관조명 설치 등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민관협업을 위한 삼성․LG․KT 등 도내 주요기업 과학기술 홍보관 유치로 전자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기술과 인간 국제포럼'을 비롯해 ‘경북 드론 페스티벌' 등 대회 기간 중 개최할 각종 과학행사․체험프로그램과 체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정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동서 연결 확정을 촉구했다. 이들 지방정부는 그동안 경기도를 통해 또는 개별적으로 정부에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의 완성을 요청해 왔다. 4개 지역 단체장과 각 시민단체들은 20일 오전 부천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에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김포~부천~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GTX-D 원안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에서 “수도권 서부권의 김포, 부천과 수도권 동부권의 강동과 하남 주민들은 교통문제로 인한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며 GTX 연결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한 신도시의 경우 입주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철도 등 대중교통시설 중심으로 교통계획을 수립했으나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도시의 기틀을 갖췄음에도 광역교통시설의 절대부족으로 정부의 정책에 역행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더 악화될 것이 자명하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광역급행철도 계획은 이미 포화상태의 절대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해결하는 동시에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강화된 안전대책으로 도림천 침수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의 발생빈도와 강우량이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하천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여름철 재해‧안전사고로부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취지다. 영등포구는 지역 3면이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부분이 저지대로 집중호우에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영등포 도림동, 대림동과 구로구 신도림동, 구로동을 지나는 도림천은 하천의 폭이 좁아 국지적 호우에도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하천 상부에 복개도로와 직벽이 있는 구조적 특성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진출입로 외 탈출이 곤란하여 주민이 고립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금년도 도림천 풍수해 안전대책을 보완해 운영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첫째로, 지난해까지는 수위 상승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시해오던 도림천 통제 지침을 대폭 개정하여, 올해부터는 ▲강우 예보 시 즉각적으로 통제 및 순찰의 실시로 주민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한다. 둘째, ▲도림천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경기도는 가축분 퇴비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1 가축분뇨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지원 대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분뇨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사업’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생산업(가축분퇴비)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가루퇴비를 고형 축분비료로 가공·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형 축분비료는 부피가 크게 줄어 저장과 운반, 살포 편의성이 뛰어나 과수, 원예, 산림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수 있으며, 농가의 노동력 및 살포비용을 절감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 사업비는 개소 당 10억원(보조 70%, 자부담 30%) 이며, 지원된 시설에서는 연간 600톤 이상의 고형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업체는 시군 축산부서에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고품질 고형비료의 생산 확대로 경종농가는 물론 과수,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주는 경축순환농업이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구 대청동에 소재한 옛 한국은행부산본부와 현 부산근대역사관을 통합해 2022년에 부산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박물관을 건립함에 따라 이곳의 명칭에 대한 시민참여 공모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새 박물관의 명칭을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공모를 통해 924명이 제출한 명칭과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추가 개발한 20개의 명칭을 합해 총 944개의 명칭이 제안되었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와 명칭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개의 명칭이 추출되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서치 용역조사 등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결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총 2,633표 중 40%인 1,040표를 득해 1위를 차지하였으며, ▲부산근현대역사문화관(38%) ▲부산도시역사박물관(22%)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명칭과 함께 실시된 박물관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최근 2년간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없다(51%)’고 하였으나, 2022년 신설될 부산근현대역사관에는 대부분 ‘적극 방문 의사가 있음(74%)’을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은 박물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실태 조사(2020년 12월∼2021년 2월)를 통해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27개 품목, 132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수입금지 명령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위반제품 132개 중 19개 제품은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고, 3개 제품은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팅제류(가죽용도 등) 5개 제품에서 함유금지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라논(MIT)이 최대 53mg/kg, 미용 접착제(속눈썹 접착 등) 4개 제품에서는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최대 406mg/kg이 각각 검출됐다. 또한, 접착제와 방향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을 최대 13배 초과했고, 문신용 염료 1개 제품은 구리의 안전기준을 97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110개 위반제품은 살균제, 세정제, 방향제, 초 등으로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환경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부터 불법 '살균·소독제'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고 있으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 계약·사업관리 업무 조사·점검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긴급 발주를 남용하는 등 공공 계약 관리를 부실하게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환경부 조사계획에 따르면, 기관에 대한 경고가 요구되는 사안은 환경부가 직접 감사처분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고, 기타 사안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와 환경공단이 자체감사 후 그 결과를 환경부에 보고하여 감사의 적정성을 확보하며 감사 내용 및 결과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감사가 완료되는 대로 환경부, 수자원공사, 환경공단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분야 공공기관의 계약·사업관리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자원공사와 환경공단 이외 공공기관에도 금번 제도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종합감사·특정감사 과정에서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 익산시가 토종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파트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녹색 농업 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12일 익산 여성농민회와 함께 동산제일2차아파트, 영등동신아파트 등 2곳의 입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녹색농업교실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성농민회 이현숙 부회장이 '도시 농업 및 토종작물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론 교육을 시행했으며 아파트 베란다와 공동텃밭에 토종작물인 상추·고추·금화규·해바라기·목화 등을 직접 심는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녹색농업교실은 공동텃밭 작물 식재와 병해충 방제 요령, 토종작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생활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행되며 오는 7~8월은 여성농민회에서 모종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상자 텃밭을 이용해 베란다에서도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는 요령까지 배워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남은 교육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농업교실을 통해 입주민들이 토종작물에 대해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아파트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입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