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이하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사정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국내외 금융투자의 관심사항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수 요건이지만 여기에는 많은 투자 비용이 요구되어 기업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전하고,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한정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자 우리가 꼭 가야만 할 길로 ’환경‘과 ’경제‘는 상충되는 가치가 아닌 반드시 함께 가야 할 가치“라며,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이끌어가는 주무 부처로서 모든 정책을
환경운동연합은 4월 21일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 한국을 포함한 40개국 정상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기후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일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기후 목표 증진’을 주제로 3분간 발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선언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UN IPCC [1.5℃ 특별보고서]가 권고한 수준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강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이에 맞춰 ‘2030 탈석탄 로드맵’과 공적 금융기관들의 석탄 투자 철회 계획 또한 확약되어야 한다. 지난 10월 대통령이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그 중간 단계인 2030 감축목표부터 충분한 탄소 감축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탄소중립 선언 직후 정부가 유엔에 제출한 NDC는 협약 사무국에서 퇴짜를 맞을 정도로 불충분한 감축 목표였다. 이에 정부도 대통령 임기 내에 NDC를 갱신할 것을 약속했으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2030 감축 목표는 ‘2010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각종 사건, 사고 및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포시민순찰대’를 운영해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민선7기부터 마포시민순찰대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8개 동에서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올해는 지역 내 16개 전체 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공원, 학교 주변, 주택 뒷골목 등 취약 지역을 집중 순찰함으로써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관할 지구대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홍대문화공원거리, 경의선 숲길공원 일대 음식점, 클럽 등을 이용한 시민들이 영업시간이 종료된 저녁 10시 이후에 인근 거리 및 공원으로 대거 이동하여 머무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계도를 위한 활동도 함께한다. 한편, 구는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이 불법촬영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화장실 내 칸막이 하단의 안심스크린 설치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개 동 주민센터 내 화장실에 39대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비대면 영종 청소년 가족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기획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 3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영종 청소년들은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해안가와 용유지역 해수욕장 주변, 영종 내 30여개의 근린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에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오염된 해양환경을 되살리고 아름다운 영종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조진희 중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사는“가족끼리 상의해 봉사일정을 정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진행 한 후 청소년이 대표로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며“청소년에게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내에 유대감과 친밀도를 높이는 순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함께 환경정화」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영종 청소년은 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unggu1365.or.kr)를 통해 사전신청 한 후 자원봉사활동 인증샷과 제공되는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센터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참여한 가족 모두에게 월 2회 최대 4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증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적 관리의 일환으로 「제3차 부산광역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계획(이하 ‘적응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적 관리계획으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5년마다 적응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지난 106년간(1912~2017년) 우리나라의 연평균기온은 약 1.8℃ 상승해 전 지구 평균 온난화(0.85℃)보다 빠르다. 계절적으로는 겨울과 봄의 기온상승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8월 열대야일수가 증가하는 고온극한현상 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산사태의 피해가 발생하고, 2018년 여름철에는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농작물과 양식생물 등의 피해도 잇달았다. 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과 피해는 저소득가구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부산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시 전체인구 대비 19.6%(2021.3월 말 기준)로 7대 광역시 중 제일 먼저 초고령
김포한강신도시의 공원이 확 바뀐다. 운양동 야생조류생태공원에는 미세먼지 필터숲이 조성되고 마산동 호수공원에는 2단계 장미원이 꾸려진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도 장비를 보강하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한강신도시의 공원 특화사업을 알아본다. “자연에 가깝게, 시민에게 더 가깝게”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운양동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올해 서해안 녹지밸트 미세먼지 필터숲과 생활환경 숲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5ha규모의 대규모 수림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기 오염물질 정화는 물론 생태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려진다. 또한 여름철 방문객들의 체온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산책로 500m 구간에 안개분출(쿨링미스트) 터널을 설치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정자주변 경관개선, 진입광장 환경개선, 주차장과 화장실 배수 정비 및 탐방 안내시스템 구축 등 김포한강야생조류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일상을”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마산동 호수공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