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김상환 기자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광주.전라지부에서 멸종위기보호종 인 삵, 황조롱이, 수달, 기수갈고둥, 대흥란, 큰말똥가리의 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던 중, 국토교통부가 검은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주변을 공공임대주택 택지개발 지구계획의 승인이 임박하고 있다. 이에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여수시 만흥지구 개발을 반대하는 만흥동 거주민 90여명이 소복집회 및 삭발식 집회를 열었다. 이는 국토부의 여수 만흥지구 택지개발 지구계획 심의의 승인을 앞두고 결사 반대한다는 만흥동 거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전하기 위한 집회였다. 소복을 입고 행진하고 삭발하는 집회자 중에는 80세 이상의 고령자가 포함 돼 있었는데 9일에는 소복 행진을 하던 고령의 집회자가 쓰러져 119에 실려가는 불상사가 초래되기도 했다. 여수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2019년 12월 30일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본격화 됐다.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12월 지구계획승인, 2022년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사업 준공을 마친다는 LH의 구상이지만 거주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
김상환 기자 | * 무허가 배출시설에서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무단 배출하고 있는 현장사진 지난 5월부터 많은 지자체들이 아스콘 제조공장의 현지 점검 시의 행정 조치와 AP탱크(아스팔트 저장탱크)에 대한 대기배출시설 유무와 설치허가(신고) 대상 여부 등에 대해 환경부에 질의하고 지침이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지만 환경부에게서 아직까지도 답이 없이 지자체마다 혼선을 빚고 있다. 지자체들의 질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대기 오염도 검사가 불가해 오염물질 발생여부를 확인 할 수 없음에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5조 별표3에 따른 가열시설로 볼 수 있는지 두 번째, 가열시설로 적용하게 된다면 측정조건 등의 문제로 특정대기 유해물질 발생여부를 확인 할 수 없으므로 신고대상 배출시설로 간주하고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지 세 번째, 보전산지 또는 계획관리구역에 위치한 경우 허가기준 특정대기유해물질 발생시 대기 배출시설 설치허가 가능여부 등이다.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되어 대기오염물질이 추가되고 개정된 법률이 적용됨에 따라 아스콘업체의 변경신고 및 변경허가, 측정위치, 공기희석배출, AP탱크(아스팔트 저장고) 저장탱크의 대기배출시설 유무 등 논란이 되고 있고 법률적 해석이 필요한
김상환 기자 | 지난 2019년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기록을 조작한 사건(2019. 4)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여수산단 환경관리에 대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영산강청, 전남도청, 여수시청)과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민관렵력 거버너스위원회가 조직(2019. 5)되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기업체 참고인(5명)과 산단협의회(1명)을 포함해 30명이었만 그 중 기업체와 산단협의회 인원이 참고인 자격으로 확정 돼 24명으로 조직되었다. 여수시의 시민단체와 주민대표 추천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은 분야별로 전남도가 추천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거버넌스위원회에서 22차시(21. 2) 9개 권고안을 확정했고 23차시(21. 9) 권고안에 대해 최종 합의됐다고 전남도청이 발표했다. 당시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기록 조작한 5개 기업들은 2023년까지 3,250억 원 투자 산단 최적 환경관리 자구책을 마련했다. 환경개선대책 주요내용으로는 대기 TMS(Teld Monitoring System) 부착 확대, 여수산단 악취 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관리기반 구축 및 사업장별 악취 측정기 설치, 미세먼지 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