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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영원한MC송해 별세

오늘 오전 향년 95세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씨가 오늘 오전 향년 95세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송씨는 올해 들어 건강 문제로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하여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때문에 최근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해 왔다.

1927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혈혈단신 부산으로 넘어온 송씨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였으며, 1988년부터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맡아 34년 동안 방송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TV 음악프로그램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고향이 황해도 재령인 송해 선생은 아내의 고향인 달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달성군의 명예 군민이자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아내 석옥이(1934∼2018) 여사 옆에 잠든다. 석 여사는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송해 공원 인근에 영면해 있다. 송해 선생은 생전에 “석 여사의 묘지 곁에 영면하겠다”고 여러 차례 뜻을 전한 바 있다.

 

선생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시간이 갈수록 송해 기념관과 송해 공원을 찾는 발걸음이 점점 늘어나 달성군은  송해 기념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임시분향소를 설치하고 이날 저녁부터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송해 기념관과 송해 공원은 각각 2021년, 2016년에 달성군이 방송인 송해 씨의 인생과 삶을 모티브로 조성한 관광지이며, 송해 공원은 연간 관광객 60만 명이 찾아오는 도심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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