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환경보전·녹색생활 등에 앞장서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녹색환경인을 발굴·시상하는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부산녹색환경상’은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 헌신한 시민·단체·기업 등에 주어지며,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 확산 등 그 전통에 힘입어 부산지역 환경 분야 최고의 영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년에도 가족·단체·기업 3개 부문에서 본상 3명(분야별 각 1명)과 대상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이달 중에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5월에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6월 4일 열리는 제26회 환경의날기념식에 맞춰 이뤄진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해까지 77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로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부산시청 환경정책과로 우송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