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유행의 조짐이 보인다.. "전국적 확산 주의"

2021.01.15 10:42:05

광역울타리 밖 강원도 영월에서 확진 발생.. 정부의 대책 발표 내용은?

야생멧돼지의 아프라카돼지열병(ASF) 감염 사례가 점점 확산함에 따라 가축방역당국이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현재까지 화천·연천 등 12개 시·군에서 야생멧돼지열병(ASF) 총 94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가축 방역 당국이 설치한 광역 울타리 바깥인 강원도 영월과 양양에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추가 전파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차량이나 사람 등 매개체를 통해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사육 농장 진입로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을 16개로 권역화해 돼지 분뇨 등의 권역 간 이동을 제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영월, 양양 지역에 대해서는 2차 울타리를 설치하고, 반경 3km 정도 영역에 대해서 기본 울타리를 설치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 차단을 위해서 중앙 고속도로를 활용한 차단막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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