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025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 일원에서 내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수영, 탁구 등 총 12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다.
지난달 2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참가 선수단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MOU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로써 내년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한 해에 개최하는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만 3,000여명의 전국 장애인 체육인들이 강원 지역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와 도의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대외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에 전국 최초로 강원 지역에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메가 이벤트가 모두 열리는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