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가 기업경쟁력 국가경쟁력인 시대”

2022.04.26 14:43:32

양이원영 의원, “삼성전자.현대자동차, RE100 가입 결정 환영”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재생에너지가 기업경쟁력 국가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며 주말 사이에 좋은 소식이 들렸다고 전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25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RE100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은 재생에너지 목표 하향 결정을 철회하고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RE100에 참여한 국내기업은 20개에 이르렀다.

양이원영 의원은 이제야 삼성, 현대, SK와 같은 대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피력하고 기후위기가 날로 현실화되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여부가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는 새로운 국제경제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기업들과 경쟁하는 대만의 TSMC, 미국의 GM, 독일의 BMW 등은 일찌감치 RE100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만년 2~3% 재생에너지 전력비중을 7~8% 대로 끌어올리기는했지만 여전히 OECD 국가들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꼴찌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도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상황이며 재생에너지 비중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이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는 재생에너지 비중은 낮추고 원전 비중을 늘리기 위해 안전조사 절차도 바꾸겠다고 했으며, 심지어 전기요금을 핑계로 석탄발전 계절관리제까지 재검토하겠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RE100은 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으로 원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이제라도 원전산업계의 이익에 앞장서기 보다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바란다”며, “재생에너지 비중이 기업경쟁력이자 국가경쟁력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민병돈 기자 minbd3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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