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제4차 국가철도계획 반영 촉구

2021.05.03 14:53:52

동서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부계획에 반영되어야
시·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6개 시·도의회 의장들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

△사진 상 왼쪽 두번째부터 장상수(대구), 고우현(경북), 김하용(경남), 송지용(전북), 김한종(전남), 김용집(광주) 의장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를 비롯한 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 6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5월 3일(월) 오전 11시 광주시의회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건의문 발표는 장상수 대구시의장과 김용집 광주시의장, 김하용 경남도의장, 고우현 경북도의장, 김한종 전남도의장, 송지용 전북도의장 등 영·호남 6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두 동참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공동건의문 서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1,700만 영호남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도민들의 실망과 아쉬움이 매우 크다는 점을 목소리 높여 성토하였다.

 

 이어, 수도권 위주의 남북축으로 구축된 현재의 우리나라 철도 상황에서 대구~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동서 화합을 이루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예산, 경제성의 논리로만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또한,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운행 중인 기존 철도망과 연계하여 전국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고,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주요 목표인 전국 주요 거점도시 간 2시간대 철도 연결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상수 의장은 “수도권 블랙홀을 막고 동서 간 갈등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달빛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영호남 6개 시도의회와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chungai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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