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동네행복사업”으로 우리집과 골목길 탈바꿈 시동

2020.08.10 15:46:05

주택 에너지성능 개선뿐 아니라 마을단위 안전한 주거환경 기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동네행복사업(이하 동행사업)” 시범사업 대상지 6곳을 확정하여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행사업은 주택단위의 집수리와 골목길 환경정비를 연계한 마을단위의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사업으로 주택 상태와 거주자의 요구 등에 따른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동행사업 시범사업 공모 결과 총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바 있으며, 주거환경의 개선가능성, 사업추진체계 역량, 기대효과 등을 고려하여 이 중 총 6곳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도봉구, 경기 화성시, 강원 원주, 충남 부여, 전북 전주, 경북 영주이며, 이곳에 '집수리 패키지 지원과 더불어 연말까지 사업성과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마련된 ‘동행사업 지침(가이드라인)’을 통해 내년부터는 새로운 집수리 모델을 전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동행사업‘을 통해 새로운 집수리 모델이 안착되면 개별주택의 에너지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마을단위의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건축, 자율주택정비 등이 어려운 골목길에 면한 노후주택지역의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후주택의 에너지효율 제고는 탄소저감 및 그린리모델링 정책기조에도 부응하며, 지역 기반의 소규모 주택산업이 활성화되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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